Ⅱ. 일상생활 및 개인활동 지원 :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관리

 

7.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관리

 

1)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

 

(1) 기본원칙

 

- 대상자와 가족의 희망사항을 고려하여 환경 조성

- 일상생활동작(ADL)에 맞게

기능적이며 자립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

- 자연재해, 화재, 비상사태에 대비한 안전한 환경 조성

- 사생활을 존중하면서

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 만듬

- 주택 개·보수 할 때는 경제적인 상황을 포함해

대상자가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 조성

 

(2)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

 

① 현관

 

- 현관에 계단이나 문턱이 있으면 경사로를 설치하고,

휠체어가 쉽게 통과할 수 있게 입구의 폭을 넓힘

- 조명기구는 현관 밖과 발 밑을 비출 수 있게 설치

- 현관 바닥은 미끄럽지 않은 소재 사용

- 문고리는 열고 닫기가 용이하도록

막대형으로 설치 (원형X)

- 안전하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도록

현관에 의자를 놓아둠

- 복도에는 짐이나 신문 등 장애물을 두지 않고,

야간에는 조명을 켜둠

 

② 거실

 

- 출입구의 문턱은 없애고,

햇볕이 잘 들고 가족을 볼 수 있는 곳이 좋음

- 거실의 넓이는 휠체어, 보행기, 지팡이 등의

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확보

- 거실바닥은 평편하게 하고,

전기코드 등은 벽쪽에 고정시켜

통행에 불쳔하지 않도록 하며,

가능한 한 물건을 놓아두지 않음

- 비상시를 대비하여

응급호출기와 화재경비기 등을 설치

 

* 독거노인 응급안전시스템 *

: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, 가스감지센서 및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하여 응급상황에 상시 대응하고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시스템

 

③ 대상자의 방

 

- 습기가 차지 않고 조용하고,

햇빛이 잘 비치는 남향 또는 남동향이 좋음

- 화장실이나 욕실이 가깝게 위치하고,

출입구의 문턱은 없앰

- 그림이나 사진이 떨어져 다치는 일이 없도록

안전하게 걸어둠

- 가구를 진열할 때는 모서리에 다치지 않도록 배치하고,

필요하면 모서리에 덧대기를 함

- 햇빛을 차단하지 않도록 창가에 물건을 두지 않으며,

얇은 것과 두꺼운 커튼을 병용 사용하여

온도, 채광, 소음 등을 조절

- 자주쓰는 물건이나 필요한 물품은

항상 손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둠

- 사고, 재해에 대비하여

인터폰, 전화, 비상벨 등으로 호출이 용이하도록 함

 

④ 부엌과 식당

 

- 출입구의 문턱을 없애고 미끄럽지 않은 바닥의 소재 사용

- 싱크대, 가스레인지는

대상자의 손이 닿는 높이로 조정하고

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손이 쉽게 닿는 곳에 정돈

- 꺠지지 않는 그릇, 손잡이가 있는 그릇 등을 사용

- 식탁은 휠체어에 앉아서도 이용할 수 있고,

높이는 앉은키와 휠체어의 높이를 고려

(식탁 다리 간격이 넓고

높이는 앉아서 다리를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공간이

확보될 수 있을 정도가 좋음)

- 식탁보는 빨기 쉽고, 밝은 색으로 하며,

발에 밟히지 않는 길이로 조절

 

 

⑤ 화장실,욕실

 

- 출입구의 문턱을 없애고,

문은 깨지지 않는 재질로 하며

미끄러지지 않는 바닥소재를 사용하거나

미끄럼방지 매트를 깜

- 안전손잡이는

대상자가 쓰기 편한 쪽이나 마비가 없는 쪽,

양변기 옆과 세면대 옆 등에 설치

- 휠체어를 사용하는 대상자의 경우

휠체어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게 출입문을 넓힘

- 높이가 낮은 욕조가 사용하기 편하며,

욕조바닥에 미끄럼방지매트를 깜

- 냉·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,

습기가 많은 장소이므로

사용하지 않는 낮에 환기

 

⑥ 계단

 

- 계단의 가장자리는 미끄러지지 않게 고무 등으로 대고,

계단과 복도에 안전손잡이를 설치

- 안전손잡이 사이에 의복이 끼거나 걸리지 않게 함

- 일직선의 계단은 오르고 내리는데에 부담이 크므로

한 번 쉴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좋음

- 계단을 내려갈 때 그림자가 생기지 않게

발밑에 조명 설치

 

2)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

 

(1) 기본원칙

 

- 대상자과 가족의 희망사항, 대상자의 건강상태,

대상자의 사생활 등을 고려하여 조성

 

(2)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

 

① 환기

 

- 건강상태에 따라 창문이나 문을 열어

공기를 자주 환기하여 심신을 상쾌하게 함

- 환기

: 하루에 2~3시간 간격으로 3번,

최소한 10~30분 창문을 열어 환기

- 환기할 때는

바람이 대상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

(간접환기)

- 환기를 위하여 열어놓은 창문이나 문을

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고,

환기하기 전에

대상자의 건강상태, 계절, 날씨 등을 반드시 확인

 

② 실내온도

 

- 실내온도

: 여름은22~25℃, 겨울은 18~22℃로 하되

대상자의 상태에 맞게 조절

- 실내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

바깥과의 온도차가 크지 않게 함 

- 목욕 전·후에는 외풍이 없게 하고,

국소난방 보다는 전체난방이 바람직함

- 화장실이나 기타 휴식공간의 냉·난방도 고려

- 겨울에는 실내 난방이 필요하며,

실내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

보조난방기구를 갖추면 좋음

 

③ 실내습도

 

- 습도

 

: 40~60%가 적합하고,

여름에는 제습기, 겨울에는 가습기 사용

 

④ 소음

 

- 실내소음이 지나치면

수면방해, 정신적 불안 등

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주의

 

⑤ 채광

 

- 자연채광은 자외선에 의한 살균효과가 있어

신진대사를 좋게 함

- 직사광선이 눈에 닿으면

각막에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으므로

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커튼, 발, 블라인드 등을 사용

 

⑥ 조명

 

- 조명이 공간 전체로 고루 퍼지도록

용도에 맞는 조명등 설치

- 계단에는 계단높이를 잘 볼 수 있도록

천장에 조명을 설치하고,

이동 시 발의 움직임을 볼 수 있게

무릎 아래쪽에 보조등 설치

- 배설물 등을 치울 때는 배설물 확인이 쉬운

직접조명으로 전체를 환하게 함 (간접조명X)

- 각종 가구에 문을 여닫을 때에

작동하는 점멸등을 다는 것도 좋음

- 야간에는

화장실, 계단, 복도 등 넘어질 위험이 있는 장소에는

조명을 켜둠

 

3)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

 

(1) 기본원칙

 

- 청소나 주변 정돈을 할 때에는

반드시 대상자에게 상의하고 동의를 구함

- 주거환경은 청결하게 유지하고

가스레인지, 난방기구 등으로 인한 화재 주의

- 대상자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옮길 때에는

사전에 충분히 살명하여

동의를 얻고, 변경된 위치를 대상자에게 알려줌

- 대상자의 물건을 함부로 처분하거나 옮기지X

- 청소도구는 사용 후 청결히 하여 본래의 자리에 두고,

대상자가 이동 시 넘어지지 않도록 잘 치움

- 화재가 나지 않도록

가스레인지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을 놓지 않으며,

창틀이나 문턱 등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을 자주 청소하고,

삐걱거리는 문은 기름칠을 해서 잘 여닫히게 함

 

(2) 청소하기

 

① 침실

 

- 실내 청소를 할 때는

: 진공청소기나 젖은 걸레로 먼지를 제거

- 쓰레기가 많은 경우

: 빗자루에 물을 묻혀 쓸거나,

유리창 청소기의 고무로 밀어낸 후 걸레로 닦아냄

- 침상의 시트나 침구

: 아침에 정리하고,

낮에는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듬

- 와상노인의 침상은 특히 청결에 유의하고

가족이나 대상자의 동의를 구한 후

창문이나 문을 열어서 자주 환기시킴

 

② 화장실

 

- 사용하지 않는 낮 시간은 충분히 환기시킴

- 바닥

: 일주일에 한 번 이상

소독제와 솔을 이용하여 닦아줌

- 양변기에 물때가 끼었을 때

: 솔에 식초를 묻혀 변기 안쪽을 닦음

- 화장실 배수구

: 뚜겅을 솔로 씻고 물때를 씻어낸 뒤

소독제를 희석한 물을 부어줌 (소독제 원액X)

- 화장실 바닥은 물기 없이 건조하게 유지

 

③ 쓰레기관리

 

- 쓰레기는 분리수거 후 정리

- 쓰레기통은 비울 때 물로 씻어 잘 건조시키고,

냄새가 날 경우 식초를 묻혀서 닦아낸 후 물로 헹굼

( 알코올을 분무기에 담아서 쓰레기통에 뿌려주면

냄새 제거와 벌레가 생기는 것도 막아줌)

- 음식물 쓰레기는 발생한 당일에 치움

 

④ 주방

 

- 개수대와 수납장, 배수구, 식기선반, 냉장고, 용기는

정리 후 깨끗이 닦아내고 건조시킴

 

(3) 물품 및 주변 정돈

 

- 물건을 옮길 때와 주변을 정돈할 때는

반드시 대상자나 가족의 동의를 얻음

- 귀중품은 대상자의 책임 하에 정리 정돈함

- 불필요한 물품을 버리거나 정리할 때도

대상자나 가족의 의사를 분명하게 파악

- 계절과 기온의 변화에 따라 필요한 물건을 정리